전민재 선수의 복귀 초읽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평소 퓨처스리그 경기장에 자주 찾아가던 제게도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전민재는 4월 29일 경기 도중 헤드샷으로 얼굴 부상을 당해 30일 말소되었습니다. 안와골절 등 중상은 아니었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 5월 9일부터 퓨처스에서 기술 훈련을 재개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습니다. 말소 기준인 30일로부터 최소 이틀 뒤인 10일부터 1군 승격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퓨처스에서 2~3경기를 소화한 뒤 광주 원정 일정 중 삼성과의 원정 3연전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 한 달간 전민재는 78타수 34안타, 타율 0.435, OPS 1.002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팬 투표에서는 116,390표를 얻어 월간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기자단 투표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만큼 팬과 구단이 전민재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민재가 1군에 복귀해 또다시 타선을 이끌 모습을 상상하면 벌써 설렙니다. 팀 내에서는 전반기 막판까지 구심점을 잡아줄 전민재의 복귀가 시즌 목표 달성에 결정적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전민재의 무사 복귀를 기원하며, 다음 글에서 더 구체적인 복귀 경기 일정과 현장 반응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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