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BO

“통합우승 KIA 마운드를 책임질 다섯 에이스: 2025년 선발 투수 전망”

by 겟더볼 2025. 3. 6.


곧 시범경기가 개막함에 따라 야구팬들은 각팀의 1~5선발 투수가 궁금하실텐데요
작년 통합우승팀인 KIA 타이거즈 부터 순서대로 예상하고자 합니다. 저는 롯데자이언츠 팬으로써, 가장 무서운 팀이 바로 KIA 타이거즈였는데, 재작년의 경우 23:0 대참사를 직관하기도 했죠. 특히 투수전이 펼쳐질 때면 손에 땀을 쥐고 집중하게 되는데,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뿌리는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아주 인상 깊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작년 통합우승팀이라는 영예와 함께 내년에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KIA타이거즈를 먼저 예상하여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뉴시스


1선발 제임스 네일의 주 무기는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 계열의 직구로, 땅볼 유도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제구력도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슬라이더나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집니다. 턱관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작년 평균자책점(ERA 2.53) 1위를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여담으로는 네일이 몸을 아끼지 않는 성실성을 보이며 2024 시즌 정상급 성적을 내자 KIA 타이거즈 구단도 네일을 간판 외인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네일 이전 용병 투수들의 성적 부진과 불성실한 태도에 진절머리가 난 KIA 타이거즈의 현장과 프런트 모두 네일을 매우 아낀다고 합니다.

연합뉴스


2선발 양현종은 경험과 꾸준함이 돋보이는 베테랑 좌완 투수입니다.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전성기 시절부터 평균 이상의 구속과 날카로운 변화구, 그리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갖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 후반에도 큰 기복 없이 꾸준히 던지는 이닝 소화 능력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그렇기에 2024년은 양현종의 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달성한 기록이 많은데요.

역대 최초 10시즌 연속 170이닝 소화
역대 최초 개인 통산 400경기 선발 등판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
역대 2번째, 역대 최연소 개인 통산 170승
역대 2번째 개인 통산 2500이닝 소화
역대 2번째 개인 통산 10,000 타자 상대
역대 55번째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이제는 양현종의 투구 하나하나가 KBO 리그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전설의 길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한 셈입니다.



OSEN



3선발 아담올러는 미국 출신의 투수로, MLB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나무위키에 의하면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며,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아 빅리그까지 올라간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작년 시즌 초반에는 컨디션 조절 문제로 기복이 있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다양한 구종을 완벽히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여러 매체 인터뷰에서 새로운 훈련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혀 기대감이 커졌죠. 스트라이크 존 양쪽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능력이 있어, 본격적으로 활약한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4선발 윤영철은 프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좌완 기대주입니다.윤영철은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해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부상 전까지는 제 몫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특히 2024시즌 전반적인 타고투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빠른 구속이나 강력한 구위를 갖추지 못한 약점을 노련한 피칭으로 보완하며 2023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허리 피로골절로 시즌의 상당 부분을 날렸고, 이미 이의리가 토미존 수술로 이탈한 상황에서 그의 부재로 KIA 선발진 운영에 적신호가 켜질 뻔했죠. 다행히 김도현이 공백을 메우며 정규시즌 우승을 지켜냈고, 윤영철 또한 막판에 복귀할 수 있을 만큼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았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KIA  타이거즈


마지막으로 5선발 황동하는 네일과 이의리의 부상으로 생긴 선발진 공백을 메우며 103.1이닝을 책임져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습니다.꾸준하게 5이닝을 먹어주는 등 선발로서 제 역할을 해낸점이 인상적인데요. 내년에도 KIA의 희소한 우완 정통파 선발로 꾸준한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렇게 1선발부터 5선발까지, 저는 개인적인 인상과 주변 이야기들을 종합해 KIA타이거즈 1~5선발 투수 예상을 살펴봤습니다. 실제로 경기가 시작되면 변수가 많아 로테이션에 변동이 생길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제임스 네일, 양현종, 아담올러, 윤영철, 황동하가 가장 유력해 보이네요. 특히 작년 우승 이후 더욱 탄탄해진 투수진으로 인해, 다음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매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런 식으로 1~5선발 투수 예상을 해보며 혼자 즐거워하곤 합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우리 팀의 선발진이 올해는 얼마나 해줄까?”라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개막이 기다려져서 설레기도 합니다. 특히 올 시즌은 새롭게 합류한 투수들과 기존 베테랑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한층 경쟁력 있는 마운드를 완성하지 않을까 기대가 큽니다.

곧 있으면 시범 경기가 시작될 텐데, 그때 실제 투수진 운용을 지켜보면 제 예상과 얼마나 맞아떨어질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겠죠. 야구는 예측 불가능한 스포츠이지만, 그 unpredictability가 곧 재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혹시 KIA타이거즈 1~5선발 투수 예상을 해보셨나요? 미리 예측을 해두고, 나중에 얼마나 적중했는지 되짚어보는 것만으로도 야구팬으로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KIA 타이거즈가 다음 시즌에도 멋진 결과를 만들어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곧 이어질 포스팅에서는 삼성라이온즈의 선발진 전망도 다뤄볼 생각이니, 야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계속 지켜봐 주세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올 시즌에도 즐거운 야구 라이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