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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2025년 롯데 자이언츠.. 올시즌은 다르다며!!"

by 겟더볼 2025. 3. 24.

롯데 자이언츠가 2025 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힘겨운 시즌 출발을 했습니다. 단순히 패한 것이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해 팬들의 실망감이 매우 큽니다. 두경기를 봤을때 앞으로 모든 경기를 이길수 없을거 같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출처 : OSEN

 

 

문제점..?

출처 : 뉴스C

 

가장 큰 문제는 무기력한 공격입니다. 두 경기 동안 롯데는 단 4득점에 그쳤으며 홈런은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개막 초반이지만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한 팀이며, 타격력이 강점이라 평가받았던 지난 평가와 달리 타선 전체가 침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투수진 또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경기에서 총 22점을 내주었으며 피홈런은 무려 7개, 피안타는 28개, 볼넷은 9개나 허용했습니다. LG의 타격감이 뛰어났다고 하더라도 잠실구장에서 두 경기 7홈런 허용은 롯데 투수진의 현 상황을 여실히 드러낸 것입니다.

 

 

SSG전은..?

 

더욱 걱정되는 부분은 다음 상대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입니다. SSG는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어 롯데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박세웅 투수가 개막전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한 점을 감안하면, 홈구장 사직에서 성담장이 없어진 만큼 펼쳐질 경기에서 피홈런으로 인한 추가적인 실점 우려가 큽니다. 최정 선수가 없다는게 롯데 팬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희망은 있을까?


출처 : YONHAPNEWS

 

하지만 작은 희망도 있었습니다. 투수 정현수는 두 번째 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현수의 안정된 투구력은 롯데가 앞으로 반등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엑스포츠뉴스

 

 

그럼에도 타격 부진이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윤동희, 고승민, 유강남 등의 주축 타자들이 부진한 점이 답답함을 더했습니다. 팀 전체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은 발전된 모습이 아니라 이미 발전된 선수들이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합니다. 제발 부담가지지 말고 경기에 임해주길바래요. 팬들은 성적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재밌는경기 하길 바래요. 부디 롯데 자이언츠가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보다 나아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